
조용한 제주 서귀포 힐링 여행지, 추사 김정희 유배지 '제주 추사관'
제주 서쪽으로 여행 가다 보면, 북적이는 관광지보다는 조용하게 자연과 함께 걷고 싶은 순간이 있잖아요. 그런 분들께 딱 맞는 장소가 있어요.
바로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예술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이 유배 생활을 했던 곳, 제주 추사관이에요.
서귀포 대정읍에 위치해 있고, 자연과 역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라 산책도 하고, 배움도 얻고, 감성 사진도 남길 수 있답니다.
제주 추사관, 어떤 곳인가요?
추사 김정희 선생은 조선 후기의 대표 서예가이자 사상가인데요. 1840년부터 약 9년간 제주도에서 유배 생활을 하며 수많은 예술 작품을 남겼다고 해요.
제주 추사관은 그가 유배 생활을 했던 초가를 복원하고, 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전시해 놓은 곳이에요.
전시관에서는 추사의 대표작인 ‘세한도’와 서예, 문인화, 금석문 등을 만나볼 수 있고요. 유배 시절의 일기도 살펴볼 수 있어요.

관람 꿀팁: 조용히 걷기 좋은 힐링 공간
주소: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44
운영 시간: 09:00 ~ 18:00 (입장 마감 17:3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 무료
주차: 무료 주차장 완비
조용하게 사색하며 걷기 좋은 곳이라, 북적이지 않는 평일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려요.
입장료도 무료라 부담 없이 들르기 좋고, 주차 공간도 여유 있어요.

추사관
직접 가본 느낌은요?
전시장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배지를 복원해놓은 제주 전통 초가와 돌담길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세한도'에서 영감을 받은 포토존도 감성이 가득하고, 자연 속을 걷는 산책길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되더라고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았는데, 역사 교육 장소로도 손색이 없었어요.
서귀포 서쪽 코스에 함께하기 좋은 장소
추사관 주변에는 송악산 둘레길, 산방산, 모슬포항 등이 가까워서 여행 코스 짜기도 편해요.
특히 서쪽 드라이브 코스에 넣으면 동선이 자연스럽고 여유롭더라고요.
마무리하며
제주 여행에서 흔히 찾는 핫플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소중한 공간.
조선의 지식인 추사 김정희의 흔적이 살아있는 제주 추사관은 여행의 깊이를 더해주는 특별한 장소였어요.
자연과 역사, 여유로운 시간이 필요한 분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 #제주추사관
- #서귀포가볼만한곳
- #제주역사여행지
- #추사김정희유배지
- #제주서쪽여행

여행자에게는 유용한 팁을, 제주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공감 가는 이야기를 전하며, 제주의 지금을 가장 자연스럽게 기록해나가고 있어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