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귀도 유람선 시간표·가격·매표소 총정리 + 차귀도 트레킹 코스 소개
제주 서쪽 여행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수월봉이나 당산봉에서 바다 건너 섬 하나가 눈에 띄셨을 거예요.
멀리서 바라만 봐도 신비로운 그 섬, 바로 차귀도입니다.
이번엔 그 섬을 직접 밟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어요.
유람선을 타고 들어가 섬을 한 바퀴 트레킹하고, 바다 위에서 다시 풍경을 즐기는 이색적인 코스였답니다.
오늘은 차귀도 유람선 시간표, 차귀도 유람선 가격, 차귀도 유람선 매표소 위치부터 차귀도 트레킹 팁까지 한눈에 정리해드릴게요.
•하루 8번! 차귀도 유람선 시간표 완전 정리

차귀도로 들어가려면 유람선을 이용해야 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차귀도선셋유람선'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고, 출발지는 제주시 한경면 자구내포구입니다.
차귀도 유람선 시간표는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하루 8회 운항되며, 7항차까지는 섬에 내려서 트레킹과 유람을 함께 즐기는 코스이고, 마지막 8항차는 일몰 풍경을 감상하는 선셋 전용 유람선이에요.
저는 아침 첫 배를 타고 들어갔지만, 다음번엔 노을 시간에 맞춰 선셋 코스를 꼭 이용해보고 싶더라고요.
차귀도 유람선 시간표는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은 필수예요.
•차귀도 유람선 가격은? 트레킹 포함 코스와 선셋 코스 요금
탑승 요금은 생각보다 합리적이었어요.
차귀도 유람선 가격은 일반 코스 기준 성인 15,000원, 소인 12,000원이고, 선셋 유람선은 성인 20,000원, 소인 15,000원이에요.
트레킹도 가능하고, 유람선 위에서 바다 바람 맞으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서 이 정도 금액이면 꽤 만족스러운 편이죠.
현장 결제도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하는 게 좋아요.
•차귀도 유람선 매표소 위치는? 자구내포구 바로 앞

차귀도선셋유람선
차귀도 유람선 매표소는 자구내포구 앞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저는 9시 40분 배를 예약하고 30분 전쯤 도착해서 승선신고서를 작성했어요.
특이하게도 티켓 대신 목걸이형 승선권을 나눠주는데, 이걸 착용하고 섬에 다녀온 뒤 배를 다시 탈 때 반납하는 방식이에요.
간편하고 분실 우려도 적어서 좋았답니다.
차귀도 유람선 매표소 앞에는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차량으로 접근하기도 편했어요.
•무인도 한 바퀴 도는 차귀도 트레킹 코스
차귀도
배에서 내려 섬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차귀도 트레킹이 시작돼요.
지금은 무인도지만, 1970년대까지만 해도 몇 가구가 실제로 살았던 유인도였다고 해요.
지금도 예전 집터와 돌담이 남아 있어 섬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었어요.
트레킹 코스는 섬을 한 바퀴 도는 구조로, 보통 약 1시간 정도 소요돼요.
길 자체는 험하지 않지만 그늘이 거의 없어 여름철엔 꽤 버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특히 지금처럼 기온이 높은 날에는 햇살이 강해 걷기 힘들 수 있으니, 더운 날씨엔 이른 오전 시간이나 조금 선선한 계절을 추천드려요.
중간에 나오는 하얀 등대 옆 그늘이 유일한 쉼터라, 저도 잠시 멈춰 서서 바다를 바라보며 땀을 식혔답니다.
차귀도 트레킹은 제주의 바다를 오롯이 느끼며 걷는 특별한 코스지만, 체력과 날씨를 고려해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제주 서쪽 바다에서 찾은 소중한 쉼
왕복 유람선 + 섬 트레킹 + 바다 유람까지 약 1시간 30분, 멀미 걱정 없는 코스라 누구나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무엇보다 한적한 섬에서 제주 바다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차귀도 유람선 시간표, 차귀도 유람선 가격, 차귀도 유람선 매표소 정보만 잘 챙기면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랍니다.
단, 여름철 한낮엔 무리하지 말고 기온 낮은 시간대를 선택해 트레킹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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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에게는 유용한 팁을, 제주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공감 가는 이야기를 전하며, 제주의 지금을 가장 자연스럽게 기록해나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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