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숨은 포토스팟 추천📸 사진찍기 좋은 조용한 명소 4곳
제주 여행 중, 북적이는 명소도 좋지만 조용하고 감성 가득한 장소에서 예쁜 사진 남기고 싶을 때가 있죠.
오늘 소개할 곳들은 제법 알려진 듯하면서도 아직 모르는 분들이 많은, 진짜 제주스러운 숨은 포토스팟 네 곳이에요.
SNS 감성샷은 물론이고, 자연의 분위기까지 함께 담을 수 있는 공간들이니 한 번쯤 들러보셔도 좋아요.
1. 김녕바당길

봉지동 바당길

김녕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바당길은 간조 때만 드러나는 해안길이에요. 평소엔 바다 밑에 숨어 있다가, 물이 빠지면 길처럼 이어지는 이색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 덕분에 요즘 감성 사진 찍는 분들 사이에서 슬슬 입소문을 타는 중이에요.
꿀팁: 꼭! 간조 시간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만조 땐 그냥 바다입니다.
개인 평가: 시간 잘 맞춰가면 정말 특별한 풍경이 펼쳐져요. 물 빠진 해안선을 따라 걷는 재미도 있어요.
2. 창꼼바위

창꼼
제주시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인근,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해안가에 있는 자연이 만든 천연 프레임 바위예요. 바위 사이 틈을 통해 찍으면 액자처럼 인물과 배경이 잡히는 포인트라 요즘 조용히 사진 찍기 딱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꿀팁: 오후 늦게, 노을 타이밍에 가면 프레임 사이로 따뜻한 햇살이 들어와 감성 폭발이에요.
개인 평가: 조용하고 한적해서 더 좋았어요. 근처 해변보다 사람도 적어 여유롭게 사진 찍기 좋아요.
3. 큰엉해안경승지

큰엉해안경승지

남원읍 쪽 해안 산책 코스로, 절벽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멋진 곳이에요.
걷다 보면 한반도 모양이 보이는 포토존이 있는데, 그 포인트에서 찍는 사진이 아주 유명하답니다. 관광객들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 분들 사이에선 오래전부터 사랑받는 산책길이에요.
꿀팁: 해안산책로 중간쯤에 포토존이 있어요.
개인 평가: 걷기 편한 산책길이라 부담 없고, 사진 찍기에도 여유로운 분위기예요.
4. 녹차동굴

오늘은녹차한잔 동굴
표선면 녹차밭 안쪽, 약간 숨어 있는 비밀 동굴 포토존이에요. 녹차밭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가면, 나무와 덤불 사이로 동굴 입구가 살짝 드러나 있어요.
동굴 내부로 들어가면 이끼 낀 돌벽과 자연광이 어우러져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줘요. 요즘 SNS에서 살짝 입소문 났지만 여전히 사람은 드물어요.
꿀팁: 흙길 걷기 때문에 운동화 추천!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오전 시간대 방문이 좋아요.
개인 평가: 정말 동화 같은 느낌이에요. 특히 동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찍으면 분위기 최고예요.
마무리하며
오늘 소개한 곳들은 다들 ‘어디서 이런 데를 찾았어?’ 소리 들을 만한 스팟들이에요.
이미 알려졌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런 애매한 지점에 있는 장소들이라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사람 많지 않아 여유 있게 제주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인생샷까지 건질 수 있는 그런 곳들.
다음 제주 여행 땐 이런 숨은 포토스팟 하나쯤 코스에 넣어보는 건 어떨까요?
단,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지키기 위해 쓰레기 되가져오기, 조용한 관람, 길 벗어나지 않기 꼭 기억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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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에게는 유용한 팁을, 제주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공감 가는 이야기를 전하며, 제주의 지금을 가장 자연스럽게 기록해나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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